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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나오토 일 신임 총리, 오늘 새 정부 공식 출범

김현철

입력 : 2010.06.0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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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간 나오토 일본 신임 총리가 이끄는 내각이 오늘(8일) 정식으로 출범합니다. 새 총리는 일단 추락한 여당 지지율을 회복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도쿄 김현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간 나오토 신임 총리는 오늘 아키히토 일왕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제 94대 일본 총리로서 임기를 시작합니다.

오는 11일에는 국회에서 첫 취임 연설도 할 예정입니다.

간 신임 총리는 내각의 핵심인 관방장관에 센고쿠 국가전략상을 내정하고, 노다 재무 부대신을 재무상으로 승격시키는 등 각료 17명에 대한 인선도 마무리 했습니다.

오카다 외무상과 가메이 금융상 등 하토야마 정부의 각료 11명은 그대로 유임시켰습니다.

민주당 당직 개편도 단행해 에다노 의원을 당 간사장에 임명했습니다.

새로 임명되는 센고쿠 관방장관과 노다 재무상, 그리고 에다노 간사장 등은 일본 정계의 막후 실력자인 오자와 전 간사장과 거리를 둔 인사들이어서 새 정부의 '탈 오자와' 흐름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롭게 출범하는 간 나오토 정부에 일본 국민 10명 중 6명이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추락하던 민주당의 지지율도 다시 반등하고 있습니다.

최근 민주당 지지율은 36% 선으로 지난 달 말 20%에 비해 무려 16% 포인트나 수직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