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맛있는경제] 여름철 보약이 따로 없네! '매실'

입력 : 2010.06.07 11:59

동영상

알알이 초록빛 싱그러움이 넘치는 매실의 계절이 왔습니다.

지금 딱 한 달만 나와 귀한 이 매실, 올해도 이렇게 야무진 모습으로 반갑게 나와 있는데요.

오늘 나온 매실은 어디서 온 건가요?

[오현준/유통전문가 : 네, 이것은 전국 최대 매실 산지인 전남 광양과 경남 진주에서 온 건데요. 광양과 진주 지역은 물이 맑고 일조량이 좋으며 일교차가 커 매실 생산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되어 있을 만큼 수확과 관리가 까다로운 매실 생산에 주력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매실 하면 녹색을 연상하게 되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면 노랗게 되더라구요?

[전문가 : 네, 흔히 매실은 노랗게 익으면 못 쓴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매실이 가진 영양과 유효 성분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단지 활용법이 조금 다른데요. 녹색인 청매는 매실청으로, 노랗게 된 황매는 술이나 식초를 만들 때 사용하면 좋은데요. 고르실 때는 이렇게 500원짜리 동전만한 크기가 좋습니다.]

활용도가 각각 다르군요.

오늘(7일) 가격은 어떤가요? 

[전문가 : 네, 올해 매실은 생산량은 전년보다 절반으로 줄었지만 상품성이 좋은 알이 굵은 매실이 나오고 있는데요. 현재 매실 4kg 한 박스는 12,800원, 1.4kg은 6,98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알이 굵고 좋다고 하니 매실청을 꼭 담가봐야겠어요.

매실 몸에 좋은 것은 다 열거하기도 힘들 것 같은데 대표적인 걸 몇 개 꼽아주시죠?

[신영호/한의사 : 네, 매실은 더위를 먹어 기력이 쇠한 것을 보충시켜 주고 땀이 많이 나는 사람에게 활력을 주는 과일인데요. 또 살균 작용이 월등해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이런 매실은 장복하면 위궤양을 낫게 하는데 도움을 주며 산성으로 변하기 쉬운 우리 몸은 중화시키는 데에도 좋습니다.]

그러니까 매실은 꾸준히 장복하면 건강해지겠네요.

그럼 이런 매실을 이용해 여름철 입맛 살리는 건강 요리 만들어 보겠습니다.

<매실비빔국수 만들기>

1. 매실과 황설탕을 1:1 비율로 밀패용기에 켜켜히 쌓고 1달정도 숙성시켜 매실 청을 만든다.

2. 매실 청의 과육은 씨를 제거하고 얇게 채를 썰어준다.

3. 다진 소고기에 간장, 설탕, 후추, 마늘, 참기름, 참깨로 양념해서 기름 두른 팬에 바짝 볶아낸다.

4. 매실 청, 물엿, 고추장, 마늘, 식초, 간장, 참기름, 후추, 참깨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5. 삶은 소면에 절반의 양념장을 넣고 무쳐서 그릇에 담는다.

6. 소면 위에 오이, 당근, 소고기, 지단, 매실 과육을 올리고 남은 양념장을 뿌린다.

(박지은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