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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나라를 위한 헌신과 희생 끝까지 책임"

손석민

입력 : 2010.06.06 20:34|수정 : 2010.06.0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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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늘(6일)은 제 55회 현충일입니다. 올해는 한국전쟁이 일어난지 60년이 되는 해여서 더 의미가 깊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추념사를 통해 국가를 위한 희생은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제55회 현충일 추념식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추념사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헌신과 희생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나라 위한 여러분의 고귀한 헌신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은 정부가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순국한 천안함 용사들과 고 한주호 준위 유족의 손을 잡고 위로했습니다.

일정에 없던 일반 사병 묘역도 찾았습니다.

현충원을 포함해 전국 4곳에서 열린 사랑의 엽서 보내기 행사에서는 천안함 용사들과 유족에게 보내는 감사와 사랑 글이 한가득 내걸렸습니다.

6.25 60주년을 맞아 해외 참전 용사들의 발걸음도 이어졌습니다.

[로널드 리쇼/미국인 참전용사 : (왜 우셨어요?) 60년 전 기억이 떠올라서요. 그 때 기억들이 하나도 잊혀지지 않아요.]

국방부 유해 발굴 감식단은 유족들에 대한 채혈을 통해 60년전 6.25 전쟁 무명용사들의 신원확인 작업을 벌였습니다. 

(영상취재 : 인필성, 전경배,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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