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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 안보대화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의 UN 안보리 회부 사실을 알리고 국제사회가 대북 제재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아시아 안보대화' 기조연설을 통해 천안함 사태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닌 동북아와 세계평화에 대한 위협이라며 대북 제재 동참을 요청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천안함 군사도발은 세계평화에 대한 중대한 위협입니다. 그러기에 6자회담 참가국을 포함한 국제사회 모두가 적극 관심을 가지고 나서야 합니다.]
이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겨냥해 핵을 가지고 가난하게 사는 것보다 핵을 포기하고 국민들을 잘살게 하는게 지도자의 의무라며 태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6자 회담에 대해서도 중요한 것은 재개 시점이 아니라 북핵 문제를 근본적으로 푸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리콴유 싱가포르 고문장관과 만나 한반도 안보 상황을 설명하고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오늘(5일)은 게이츠 미 국방장관을 접견하고 긴밀한 대북 공조체제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는 물론 국방 분야에서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뒤 귀국길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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