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 "결의안인지 의장성명인지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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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안함 사태가 UN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됐습니다. 안보리는 다음주부터 천안함 사태의 논의 절차와 북한에 대한 조치의 수위 등을 논의하게 됩니다.
뉴욕 이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박인국 주 유엔대표부 대사가 이번달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인 멕시코 대사에게, 천안함 사태를 다뤄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서한은 "안보리 회원국들이 천안함 사태의 엄중함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조치의 구체적인 내용은 적시하지 않았습니다.
[클라우드 헬러/UN 안보리 이번달 의장 : 요청에 대한 적절한 답을 주기 위해서 안보리 회원국들과 협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안보리 공식 회의에 앞서, 당분간은 한국정부와 열다섯개 이사국간의 장외접촉, 그리고 주요 이사국간의 다각적인 협의가 물밑에서 벌어질 전망입니다.
[박인국/주 UN대표부 대사 : 이란 이슈라든지, 이런 중동 이슈가 많이 몰려있어서 의장으로서는 최선을 다해서 이 이슈를 다루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문제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 제재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이라는 겁니다.
이와 관련해 ,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한국이 유엔안보리에서 결의안과 또는 그보다 수위가 낮은 의장성명 중 어느쪽을 추진하는지 확실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사정들을 감안할 때, 안보리에서 어떤 형식으로든 결과물이 나오기까지는 적어도 1~2주 이상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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