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영화 '방자전'이 개봉 이틀만에 27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한 단체로부터 상영 중지 요청을 받았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영화 '방자전'은 고대소설 '춘향전'을 방자의 시각에서 재해석한 영화입니다.
새로운 줄거리와 배우들의 파격적인 노출로 개봉과 동시에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 때문일까요? 춘향제를 주관하는 '춘향문화 선양회'로부터 영화 상영 중지 요청을 받았습니다.
이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영화의 자극적인 설정이 고귀한 사랑의 대명사인 춘향전을 모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상영중지 요청이 받아들여 지지 않을 경우 남원 시민과 단체는 끝까지 영화 상영을 막을 것이라면서 강경한 입장을 보였는데요.
이 주장에 대해 어제(3일) 영화사 측도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방자전이 춘향전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영화적인 상상력을 동원한 별개의 창작물이며 명예를 훼손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는데요.
제작사 측의 해명에도 춘향 문화 선양회가 상영 중지 요청을 굽히지 않고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