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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정확했다…대면조사로 오차 거의 없어

김요한

입력 : 2010.06.0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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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선거에선 SBS를 비롯한 방송 3사가 공동 출구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개표 초반에는 여러 군데 틀리는 것 아닌가 걱정도 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정확한 조사였습니다.

김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SBS 등 방송 3사가 공동으로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는 당초 예상을 크게 뒤집었습니다.

여당의 압승이 예상됐던 서울시장의 경우 0.2% 포인트의 근소한 차로 조사됐습니다.

인천시장과 강원 충북지사는 그동안의 여론조사와 달리 민주당 후보들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구조사 결과는 정확히 맞아떨어졌습니다.

16개 시·도지사 당선자를 모두 정확히 예측했고, 득표율 예측도 거의 오차가 없었습니다.

대면조사와 전화조사를 병행했던 기존의 방법과 달리 오로지 대면 조사만을 실시해 정확도를 높혔기 때문입니다.

[고태영/TNS 차장 : 출구조사는 실제 투표를 하고 나오신 분들을 조사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예측이 가능한데요. 3사가 공동으로 출구조사를 진행하면서 경합도에 관계없이 16개 시·도 전체를 출구조사로 예측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번 출구조사는 TNS 등 여론조사 기관 3곳이 전국 16개 지역 투표소 600여 곳에 조사원 3천 명을 투입해 실시했습니다.

각 투표소 출구에서 1백 미터 떨어진 지점에 조사원 5명씩이 배치돼 투표 종료 1시간 전인 오후 5시까지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 5명당 1명씩, 모두 18만 명을 조사했습니다.

방송 3사가 공동으로 출구조사를 실시한 것은 지난 1996년 15대 총선 이후 14년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