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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현재 서울시장 선거, 97.2%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 26,947표 앞서고 있습니다. 이번선거, 서울시장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간에, 이제 지방권력의 대이동이 시작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정부와 갈등도 물론 우려됩니다.
한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역단체장 가운데 한나라당의 당선 지역은 대구, 경북과 울산, 부산, 경기, 서울 등 6곳에 머물렀습니다.
당초 우세를 점쳤던 서울과 경기 인천 등 빅3 가운데 인천은 송영길 후보에게 내줬고 경기도지사만 안정적으로 지켰을 뿐입니다.
당선을 낙관했던 서울시장 선거도 민주당 한명숙 후보에게 줄곧 선두를 내어주다, 막판에 근소한 차이로 오세훈 후보가 간신히 당선됐습니다.
3선 시장에 도전하던 안상수 후보도 인천에서 송영길 후보에게 시장직을 넘겨줬습니다.
또, 전통적 강세 지역인 강원도에서도 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를 누르고 도지사에 당선됐습니다.
텃밭이었던 경남에서도 무소속 김두관 후보가 당선됐고, 현 지사인 정우택 후보가 재선 도전에 나서 우세를 점쳤던 충북에서도 민주당 이시종 후보가 지사직에 올랐습니다.
대전시장에는 선진당 염홍철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최소 8곳, 최대 11곳에서 승리를 기대했던 한나라당은 16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단 여섯곳만 건지는 초라한 성적표를 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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