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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은 그동안 '정세균 대표 체제가 좀 약한 것 아니냐' 이런 생각들이 많았었는데, 이번 선거를 계기로 해서 정세균 대표 체제가 더욱 공고히 될 것 같습니다.
김호선 기자가 민주당 상황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가 이명박 정권의 독선과 오만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자 견제세력이 필요하다는 국민의 지혜가 담긴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가 범야권의 승리라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 여당은 독선적 국정운영 방식을 바꾸라고 요구했습니다.
[우상호/민주당 대변인 : 부자감세, 4대강 토목사업 등 국민이 반대하는 정책을 이제는 중단하고 국정운영 방식을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를 선두에서 이끈 정세균 대표는 민주당 약세 지역에서도 승리를 이끌어내는 저력을 발휘하며 당내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야권 단일화라는 카드로 인천 충·남북과 강원, 경남 등 격전지에서 광역단체장을 만들어내며 리더십을 발휘됐다는 평가입니다.
선거 이후 예견됐던 당내 비주류로부터의 공세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정동영 의원과 손학규 전 대표 등 당내 거물급 인사들의 입지는 상대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 대표는 오는 7월 말 재보궐 선거도 직접 지휘한 뒤, 다음달 예상되는 전당대회에 다시 출마해 당 대표를 연임할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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