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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현장] 심은하 남편 지상욱 후보에 취재진 몰려

입력 : 2010.06.02 11:01|수정 : 2010.06.02 11:31

취재진 부인한테 질문 퍼붓자 한마디! "저한테 묻지 왜 집사람에게 물어요"


배우 심은하씨의 남편인 자유선진당 지상욱 서울시장 후보는 부인의 유명세 덕에 취재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투표 시작 전인 오전 5시30분께부터 취재진 30여 명이 중구 신당동 장수경로당에 마련된 신당2동 제4투표소에 몰려들어 지 후보 부부를 기다렸다.

오전 6시 33분께 검은색 카니발 차량을 타고 온 지 후보는 긴장된 표정이지만 심은하씨는 밝은 표정을 지어 대비를 이뤘다.

취재진이 부인한테 질문을 퍼붓자 지 후보는 "저한테 묻지 왜 집사람에게 물어요"라며 다소 부담스러워하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심은하씨는 '고생했다는 말 한마디 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지 후보에게 "그동안 수고 많이 했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투표소에서 20여명의 유권자가 대기한 탓에 지 후보는 밖에서 5분 넘게 줄을 서 기다리자 투표소 관계자가 나와 "먼저 투표하라"고 권유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 후보는 "저희가 먼저 할 수는 없다"며 정중히 거절했다.

지 후보는 투표를 마치고서 "선거 기간 최선을 다했다. 집사람이 두 아이의 엄마로 자신의 위치를 지키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