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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 지지율 추락 계속…하토야마 조기퇴진 위기

유영수

입력 : 2010.06.0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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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토야마 일본 총리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습니다. 여당인 민주당내에서도 퇴진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유영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의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와 오자와 이치로 민주당 간사장이 어제(31일) 오후 긴급회동했습니다.

계속되는 내각의 지지율 추락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총리의 조기퇴진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토야마 총리는 회담직후 계속 총리직무를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오자와 간사장측은 "모든 상황이 심각하다"며, 총리 퇴진의 필요성을 계속 시사했습니다.

또 조만간 다시 총리와 회동해 퇴진 문제를 의논할 뜻임을 밝혔습니다.

민주당내에서도 참의원들을 중심으로 퇴진론이 분출하고 있습니다.

다카시마 요이미쓰 참의원 수석 간사장은 "올 여름 참의원 선거에 나서는 의원들로부터 총리의 사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압도적으로 밀려들고 있다"며 직접적으로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최근 실시된 주요 언론의 여론조사에서 하토야마 총리가 사임해야 한다는 여론은 60%를 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