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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지가 상승세 반전…한국서 제일 비싼땅 어디?

강선우

입력 : 2010.05.31 07:56|수정 : 2010.05.31 07:57

충무로 1가에 있는 화장품 가게…㎡당 6천 2백 3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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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떨어졌던 전국 평균 개별 공시지가가 경기회복 덕에 1년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에서 제일 비싼 땅은 충무로 1가에 있는 화장품 가게 부지였습니다.

강선우 기자입니다.



<기자>

국토해양부는 올 1월1일을 기준으로 전국 토지에 대한 개별 공시지가를 산정한 결과 총액 기준으로 3.03%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엔 공시지가가 1999년이후 10년만에 처음 하락했지만 올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개별 공시지가는 지난 한해의 땅값 변동률을 반영해 개별 토지의 단위면적 당 가격을 정한 것으로 재산세 등 각종 세금의 과세표준이 됩니다.

또 개발부담금 등의 부과 기준으로도 활용됩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3.65%, 광역시 1.35%, 지방 시군 2.16%의 상승률을 보여 수도권이 땅값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시도별로는 인천이 4.49%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울 3.97%, 강원 3.14% 순입니다.

보금자리지구 지정과 주변 교통여건 개선 때문에 경기 하남과 인천 계양구, 강화구 등이 가장 많이 뛰었습니다.

국토부는 실물 경기 회복과 뉴타운 사업 등으로 땅값이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장 비싼 땅은 서울 충무로 1가 24번지의 화장품 판매점 부지로 제곱 미터당 6천 2백 30만 원, 가장 싼 땅은 충북 단양군 단성면 임야로 제곱미터당 81원이었습니다.

개별 공시지가는 다음달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아 7월 중 재조정 여부를 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