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30일 천안함 사태와 관련, "중국은 책임있는 국가"라면서 "국제합동조사단과 각국의 반응을 중시하겠다"고 말했다.
원 총리는 이날 오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제3차 한.일.중 정상회의 2차세션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파괴하는 어떤 행동도 반대하고 규탄한다"고 밝혔다고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와 관련, "28일 원 총리와 이명박 대통령의 양자회담에서는 '책임 있는 국가'라는 말은 없었다"면서 "원 총리가 이날은 여러차례 공식, 비공식으로 중국도 국제적인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제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