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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발리볼에 더위 타파…'봄과 여름 사이' 만끽

김도균

입력 : 2010.05.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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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어느새 5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싱그러운 공기가 시민들을 산과 들로 불러냈습니다. 한강변에서 열린 비치 발리볼 대회는 다가온 여름을 느끼게 했습니다.

휴일 표정, 김도균 기자입니다.

<기자>

5월의 푸르름으로 뒤덮인 소백산은 등산길에 오른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이제 산 정상까지 올라온 철쭉 사이에서 등산객들은 봄의 끝자락을 만끽합니다.

정상에서 맞는 시원한 바람에 번잡한 도심에서 쌓였던 일상의 피로를 씻어냅니다.

탁 트인 충주호를 따라, 유람선이 물살을 시원스레 가르며 나아갑니다.

높이 솟은 기암절벽, 사이로 흐르는 강 위에서 현실이 된 산수화를 완상합니다.

한강 시민공원은 벌써 여름이 찾아온 모습입니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비치발리볼 경기를 즐기며 시민들은 코앞까지 다가온 더위를 날렸습니다.

[이승우/서울 잠실동 : 굉장히 더운데도 불구하고 여기 나와서 보니까 물도 있고 그러니까 해변 같은 데에 놀러 나와있는 기분도 들고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인천 세관에서는 시민 천여 명이 모여 압수된 명품 짝퉁 티셔츠 4만 점에 그림을 그려 저소득 국가 어린이들이게 보내는 훈훈한 행사도 열렸습니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내일(30일)은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과 호남 내륙지방에는 오후에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영상취재 : 홍종수, 김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