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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중일 정상회의 개막, 천안함 대응방안 논의

박진원

입력 : 2010.05.29 07:13|수정 : 2010.05.2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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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과 중국, 일본은 오늘(29일)부터 이틀동안 제주에서 3국 정상회의를 열어 천안함 사태 대응 방안 등 지역현안들을 집중 조율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하토야마 일본 총리와 별도로 만나 대북 공조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 하토야마 일본 총리는 오늘 오후 제주에서 열리는 제3차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세 정상은 이번 회의에서 천안함 사태에 대한 북한의 책임과 향후 대북제재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한국과 일본은 강력한 대북 제재 추진에 대한 중국의 동참을 요구한다는 계획이어서 어제 한중 양자회담에서 '어느 누구도 비호하지 않겠다' 입장을 밝힌 중국이 어떤 입장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3국 정상회의에 앞서 하토야마 일본 총리와 따로 만나 경제 제재 등 구체적 대북 제재 방안을 집중 조율합니다.

하토야마 총리는 일본이 안보리 회부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 정상은 이어 열리는 정상회의 첫 세션에서 한중일 자유무역협정 추진 방안 3국 협력 사무국의 한국 설립 등 3국 협력방안을 논의합니다.

내일 오전에는 정상회의 두 번째 세션을 열어 천안함 사태와 동북아 안보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합의사항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관련국들과 사전 협의를 진행하면서 다음주쯤 안보리 회부를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