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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중 '천안함' 회담…대북제재 동참 끌어내나

손석민

입력 : 2010.05.2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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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가 이명박 대통령과 회담을 위해 조금전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28일) 오후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천안함 사태 대응 방안을 주 의제로 양자회담을 갖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석민 기자,(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오늘 회담 언제부터 시작되나요?



<기자>

네,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잠시 전인 오전 11시 40분 쯤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한중 회담은 오늘 오후 2시반에 청와대에서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단독과 확대 회담 등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늘 회담의 최대 의제는 역시 천안함 사태 이후 대북 제재 방안이 될 전망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원 총리에게 북한의 어뢰공격이라는 천안함 조사결과를 자세히 설명하고 유엔 안보리 회부 등 대북 제재에 중국이 동참하도록 설득한다는 방침입니다.

중국은 당사국들에게 냉정하고도 절제된 태도를 요구하면서 대북 제재에 신중한 입장을 보여 왔습니다.

원 총리가 이 대통령의 설명에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이 대통령과 원 총리는 이 밖에도 한중 자유무역협정 체결 등 양국간 경제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은 제주에서 원 총리와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와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고 천안함 사태 이후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세 정상은 또 이 대통령이 지난해 제안한 3국 협력사무국 설치에 합의하고 앞으로 10년간 협력을 위한 실천과제를 담은 '비전 2020'도 채택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