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경찰서는 28일 홧김에 트랙터로 이웃 마을 선배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신모(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26일 오후 5시 40분께 충북 충주시 앙성면 용포리 도로에서 택시를 타려고 걸어가는 이웃 마을 선배 정모(46)씨와 정씨의 형(53), 후배 심모(35)씨 등 3명을 뒤에서 트랙터로 들이받아 정씨를 살해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1개월 전 자신의 외할머니가 사망했을 때 정씨가 조문을 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였던 신씨가 이날 오후에도 마을 농기구 수리센터에서 정 씨를 만나 말다툼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경찰에서 "술을 마신 상황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충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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