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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모든 군사적 보장 철회"…개성공단 차단 위협

정영태

입력 : 2010.05.28 07:20

김태영 장관 "북한군 동향, 심각한 움직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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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남북 교류에 대한 모든 군사적인 보장 조치를 전면 철회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그렇지만 한·미 군 지휘부는 아직은 행동없이 말뿐인 위협이라는 판단입니다.

정영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은 남북 교류를 위한 모든 군사적 보장 조치를 전면철회한다는 인민군 총참모부의 중대 통고문을 어제(27일) 내놨습니다.

군 통신선 단절과 개성공단 육로 통행의 차단을 검토하겠다고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조선중앙TV (어제) : 동·서해지구 군 통신 연락소의 폐쇄와 개성공업지구 등과 관련한 육로통행의 전면차단 검토에 착수할 것이다.]

개성공단을 오가는 남측 근로자의 안전을 보장하지 않겠단 뜻입니다.

민간 대북 매체들은 북한군이 남측 확성기를 실제로 공격할 가능성이 높고 최근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6월 전쟁설'이 나돌고 있다는 북한 내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전쟁 준비 보다는 북한 주민을 결속하려는 의도가 강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영 국방장관도 현재 북한군의 동향을 봤을때 국민들에게 알릴 만한 심각한 움직임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각종 성명이나 담화를 통해 군사적 위협을 가하고 있지만, 실제로 행동에 옮길 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김 장관은 다만, 개성공단 근로자 억류 가능성에 대해선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