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6개 시·도 단체장 후보 49명에게서 받은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서' 답변을 분석한 결과, 응답자의 65.3%인 32명이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반대했다고 27일 밝혔다.
4대강 사업에 찬성한 후보는 10명(20.4%)이며, '시범지역 사업 후 결과에 따라 확대해야 한다'는 중립의견을 낸 후보는 6명(12.2%), 무응답이 1명(2%)이었다.
경실련 관계자는 "지역별로 큰 차이 없이 한나라당 후보들은 대부분 찬성했으며, 야당 후보들은 반대 입장을 보였다"며 "금강, 한강을 먼저 시행하고서 다른 지역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후보도 있었다"고 전했다.
세종시 사업을 수정한 것에는 응답 후보의 49%인 24명이 '반대하며 행복도시특별법 원안을 지지한다'고 답했고, 12명(24.5%)은 `반대하며 원안+α를 지지한다'에 찬성했다.
세종시 수정안에 반대하는 의견이 73.5%였지만 지지한 후보는 16.3%인 8명이었다.
공공기관이 개발하는 주택은 모두 공공주택으로 하자는 의견에는 61.2%(30명)가 찬성했고, 반대는 16.3%(8명)이었다.
공공기관이 짓는 아파트의 분양원가를 공개하는 것에는 1명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자 48명이 모두 찬성 의견을 냈다.
응답자의 81.6%인 40명은 수도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것에 반대했으며 SSM(기업형슈퍼마켓)의 허가제 도입에는 89.8%(44명)가 찬성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