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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첫 입찰에 붙여졌다가 유찰된 서울 마포구의 LH단지 내 미분양 상가.
이 상가는 지난 25일 25% 할인 된 가격으로 재입찰에 들어갔지만 다시 유찰됐습니다.
같은 날 재입찰에 나왔던 LH단지 내 미분양 상가는 총 23개로 최대 53%까지 가격을 낮췄지만 그 중 10개 상가가 주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일 년 전만 하더라도 경기의 영향을 덜 받는 안정된 투자처로 여겨졌던 단지 내 상가의 고전은 고분양가로 인한 수익률 악화가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인근 공인중개사 : 여기는 지금 1백만 원도 받을 수 없는 상가이기 때문에 투자 가치가 전혀 없다. 특히 저거는 따로 떨어진 상가고 단지 내 상가라 해도 세대수가 적기 때문에 수익성이 없다.]
주변 상가에서 그 때 그 때 필요한 것을 조금씩 구매하던 예전에 비해 할인 매장과 인터넷 쇼핑을 더 선호하는 소비 패턴의 변화도 단지 내 상가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은 이윱니다.
이번 달에만 LH공사가 선보인 단지 내 상가가 100여 호.
여기에 대폭 가격을 낮춰 할인 세일에 나선 민간 단지 내 상가까지 포함하면 선택의 폭은 어느 때보다 넓은데요.
[유영상/부동산 전문가 : 예전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예전가보다는 주변에 상가 거래되는 가격정보를 입수 해서 주변에 상가 거래 가격에 70~80%에 낙찰을 받아야지만이 나중에 수익을 볼 수 있다.]
단지 내 상가가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위해서는 적어도 배후 세대가 1,000세대 정도는 되어야 하고 주로 20~30평 중소형 평형으로 이루어진 아파트 단지가 유리합니다.
전문가들은 6~7%정도를 성공적인 상가 투자의 수익률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과 수도권에서 6~7%의 수익률을 내는 상가 찾기는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또 같은 단지 내에서도 되는 곳에만 돈이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지속되는 점도 상가 투자자들의 선택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