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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품질우수' 수돗물, 입맛까지 사로잡는다

최고운

입력 : 2010.05.2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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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수돗물은 품질에 큰 문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맛이 없다거나 냄새가 난다는 이유 등으로 마시길 꺼리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서울시가 맛있는 수돗물을 만들기 위한 개혁에 들어갔습니다.

가장 먼저 서울시는 정수 처리 과정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수돗물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기존 정수 처리 과정에 숯을 이용한 입상 활성탄과 오존 소독 공정을 추가하는 '고도 정수 처리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한 건데요.

각종 냄새물질과 소독 부산물이 완벽하게 제거된 수돗물은 이르면 다음달 서울 일부 지역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정득모/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생산부장 : 염소 냄새를 절감시키는 방안, 또 수돗물을 맛있게 마시는 방법 같은 것을 홍보를 해서 시민들이 수돗물을 맛있게 마실 수 있도록….]

염소 소독 과정도 달라집니다.

지금까지는 정수장에서만 수돗물에 염소를 주입했었는데요.

한꺼번에 많은 염소가 들어가면서 마실 때 거북함을 준다는 지적에 따라 여러단계로 나누어 주입할 계획입니다.

또 수돗물이 최종적으로 소비되는 가정의 수질 관리를 위해 노후된 수도관 교체 비용을 지원하고 서울시 전 가구를 대상으로 수도꼭지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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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소가 밀집한 서울 을지로와 웨딩타운이 있는 아현동 등 모두 여섯 곳이 2차 '산업 뉴타운' 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산업 뉴타운은 경제 활성화에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인데요.

이번 2차 지역 선정에 따라 서울 을지로와 주교동 일대는 '첨단 인쇄 산업지역'으로 육성되고 한방 관련 시설이 많은 서울 제기동과 용두동 일대는 세계적인 한방 바이오 중심지로 탈바꿈합니다.

또 서울 아현동 일대는 강북의 웨딩 명소로 서울 신당동 일대는 디자인 패션 중심지로 바뀔 예정인데요.

산업 뉴타운으로 지정되면 신축 건물에는 용적률과 높이제한 완화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부동산 취득세와 5년간 재산세의 50%를 감면받습니다.

중소기업에는 건축비와 입주자금 등도 지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