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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폭등' 주가는 '급락'…요동치는 금융 시장

정명원

입력 : 2010.05.2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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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남북한 긴장 고조에 스페인 악재까지 겹치면서 환율이 50원 이상 폭등하고 주가도 급락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명원 기자입니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50원 이상 뛰는 폭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북제재 조치로 한반도 긴장이 높아진데다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기때문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57원 넘게 폭등하면서 1달러에 1270원선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투자자들이 앞다투어 안전자산인 달러를 찾으면서 지나친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와 한국은행이 환율 상승 폭이 지나치다며 필요할 경우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히면서 급등 폭이 다소 줄긴 했지만 상승 흐름을 돌리진 못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도 출렁거리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7일째 계속되는 외국인 매도세에다 환율 폭등 영향으로 50포인트 이상급락하며 1,550선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2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450선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스페인 정부가 부실에 허덕이던 저축은행 카하수르를 국유했다는 소식에 미국 시장에 이어 우리 시장에까지 여파를 미치고 있습니다.

세계 금융시장에서 자산을 팔고 현금을 확보하려는 투자자들의 흐름이 가속화 되고 양상입니다.

일본과 타이완 증시도 2% 이상 급락하는 등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