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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산 스마트폰, 국내 시장 진출 러시...HTC

김정기

입력 : 2010.05.25 10:42


HTC라느 이름은 아직 우리에게 생소하게 느껴지는 브랜드입니다.

2008년 터치 듀얼, 2009년 터치 다이아몬드 등 두가지 제품을 SK텔레콤을 통해 국내에 선보였습니다. 14개월만에 HTC가 국내에 고급형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다시 한번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그 모델이 디자이어(Desire)입니다. 오늘은 HTC의 디자이어 모델을 소개하겠습니다.


             

디자이어의 스팩을 먼저 보겠습니다. 스내드레곤 1GHz CPU와 3.7인치 WVGA AMOLED, 등을 갖고 있고 HTC SENSE UX 탑재해 웹 플래시 지원 등이 가능합니다.

OS가 최근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2.1를 채택했습니다.

저는 안드로이드 OS는 익숙하지 않지만 별 어려움 없이 기능을 작동할 수 있었습니다.

액정화면은 기존의 제품과 달리 정전식으로 만들어져 있어, 화면을 손가락으로 넘기는데 느낌이 매우 좋았습니다.

요즘 아이폰의 액정화면의 느낌이 좋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아이폰 액정 화면 같은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AMOLED 화면은 다양하고 화려한 컬러를 충분히 소화했습니다.

무엇보다 동영상을 보는데, 좋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액정 화면 아래를 보면, Home 버튼, 메뉴 버튼, 옵티컬 조이스틱, 이전 버튼, 검색 버튼이 있습니다.

국산 제품에서는 볼수 없던 기능 버튼입니다.

최근에는 RIM사의 블랙베리 제품에나 있는 마우스 기능입니다.

특히 옵티컬 조이스틱은 인터넷을 검색할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특정 화면 위치를 손가락으로 선택할 수도 있겠지만 두 개 이상이 동시에 클릭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때 마우스는 정확한 부분을 클릭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나머지 버튼은 약간 생소하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국내 제품에서는 볼 수없던 버튼이기 ?문입니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적응하는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깔끔한 뒷 모습 

                     

뒷면은 검은색 고무로 코팅돼 있습니다. 고무인 만큼, 사용중 흔히 생기던 스크래치 발생이 적습니다.  뒷면 위에는 5백만 화소 카메라와 플래시가 있습니다. 플래시 오른쪽으로는 멀티미디어용 스피커가 배치돼 있습니다.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다

배터리를 교체할 수 없다는 점이 그동안 일부 외국산 스마트폰의 단점으로 지적돼 왔습니다. 그러나 HTC 제품은 기본으로 두 개의 배터리를 제공합니다. 단말기를 보면 보면 배터를 교체할 수 없는 제품으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뒷면 위를 손톱으로 올리면 간편하게 열립니다. 또 간단하게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외장 메모리와 USIM 카드 부분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외장 메모리는 최대 micro SDHC 32GB까지 확장, 지원합니다.

"작지만 시선을 끄는 기능"

저는 그동안 수많은 제품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HTC 액정 화면의 반응 속도를 보고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가볍게 화면을 터치만 하면 바로 바로 다음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항상 빠른 것을 선호하고 좋아하는 우리 성격에 맞는 반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현 날씨 정보가 단말기 액정 화면에 나타납니다.  비가 오면 단순히 구름과 빗방울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마치 창문 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것과 같은 영상과 승용차에서나 볼 듯 한 와이퍼가 등장합니다.  시선을 끄는 기능입니다.

또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이용해 문자를 보내다 보면, 잘못된 키를 누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ㄹ'을 눌러야 하는데, 옆에 있는 'ㅎ'을 누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HTC 제품에서는 이런 경우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점은 아쉽다."

충전 케이블을 보면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코드 부분이 보입니다. 충전 케이블은 말 그대로 htc 제품 만을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국내에서 사용되는 20핀이나 24핀 충전단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일명 마이크로 usb 규격을 달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른 제품에서 사용하던 충전 단자는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외국산 스마트폰 대부분이 그렇지만 이 제품 역시 모바일 tv 기능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DMB TV 또는 실시간 TV를 시청할 수 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 일반 FM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이어폰을 연결하지 않으면 수신이 되지 않는 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국내 출고가격은 899,800원입니다.

1주일 정도 사용해 보았습니다. 기능, 디자인, 호환성, 가격 등을 고려할 때 괜찮은 제품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