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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 부대들이 몰려나오는 점심시간!
한 회사 직원들은 식당 대신 근처 청계천으로 향합니다.
눈부신 햇살을 피해 그늘에 자리를 잡고, 옹기종기 둘러앉아 사온 도시락을 먹는데요.
소풍을 나온 아이들처럼 얼굴엔 환한 미소가 가득합니다.
[정진훈/직장인 : 기분 전환도 되고 그 다음에 운동도 되고 경치도 구경할 수 있고 그러니까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숨 가쁘게 돌아가는 직장생활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 점심시간이라지만 매일 메뉴 고민에 북새통 같은 식당에서 전쟁을 치르기 마련인데요.
최근 이 부서는 일주일에 한두 번씩 식당 밥값보다 저렴한 야외 도시락 파티로 여유로운 점심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식사 후에는 동료들과 청계천을 산책하며 아이디어도 얻고 오후 일과를 새롭게 시작할 준비를 합니다.
[장진영/직장인 : 오전에 풀리지 않았던 업무들이 오후에 가서 하게 되면 잘 풀리고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사무실이 몰려있는 여의도공원.
직원들이 푸른 잔디밭에 모여 앉아 도시락을 펼치는데요.
이 자리에는 사장님도 함께했습니다.
바로 사장님이 제안한 '도시락 번개'인데요.
평소 얼굴을 마주하기 힘든 신입사원들과 부서별로 도시락 미팅을 갖고 있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고 점심 식사를 하다 보면 상하 간의 벽은 찾아볼 수 없는 소통의 공간으로 변합니다.
[넥타이를 풀고 출근을 할 수 있을지 해서 건의사항으로 제가 내놓습니다.]
[아주 좋은 생각입니다.]
[유흥수/투자증권 대표이사 : 직접 이렇게 육성을 들어서 얘기를 들으니까 훨씬 더 실감 있는 것 같고, 오늘도 건의를 몇건 받았습니다만 당장 직원들 편에서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도시락 미팅은 새내기 사원들에겐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김문찬/직장인 : 애사심도 커지게 되는 것 같고요. 친밀감이 더욱더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
신록이 짙어가는 5월!
답답한 일터에서 벗어나 동료들과 함께 야외 도시락 나들이로 직장생활의 활력을 더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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