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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확성기 조준 격파사격" 북 위협 어디까지

정하석

입력 : 2010.05.25 07:15|수정 : 2010.05.2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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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은 이런 조치에 대해서 곧바로 대북 확성기를  조준 사격해서 격파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북한이 즉각적으로 이렇게 격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는 건 그만큼 초조하다는 반증 같습니다.

정하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은 인민군 전선중부지구사령관 명의로 남한이 심리전 수단을 새로 설치하면 직접 조준해 격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北 조선중앙TV 보도 : 확성기와 같은 심리전 수단들을 새로 설치하는 경우 그것을 없애버리기 위한 직접 조준 격파 사격이 개시 될 것이다.]

그러면서 심리전 재개는 군사 도발로, 남북관계를 최악으로 몰고 갈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정부가 대북 심리전 재개 방침을 밝힌지, 불과 한시간 만에 나온 격한 반응입니다.

또 북한 최고권력기구인 국방위원회의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을 역도로 지칭하며 "대국민 담화는 날조극이 드러날까 봐 쓴 권모술수"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태영 국방장관은 어제(24일) 국회에서 "북한측이 심리전 수행을 공격해 올 경우 즉각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개성공단내 남한 근로자들이 인질로 잡힐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비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