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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태풍 영향' 호우 잦아…기온도 들쭉날쭉

이상엽

입력 : 2010.05.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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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올 봄 내내 비가 자주 내렸는데, 올 여름에도 비가 많이 오고 집중호우도 잦겠다는 기상청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기온변화도 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상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여름은 비가 많이 내리는 가운데 집중호우가 잦고 기온 변화도 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24일) 여름철 기상전망에서 대기 불안정과 태풍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여름 날씨에 영향을 주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를 완전히 덮지 못하고 중간에 걸치면서 대기불안정이 심해지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엘니뇨의 영향으로 봄철 동안 뜸했던 태풍도 여름 들어 평년과 비슷한 11개에서 12개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이 가운데 2개 내지 3개 정도가 주로 7월과 8월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온은 6월달에만 평년보다 높을 뿐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변화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위를 몰고 오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늦고 약하게 발달하면서 대체로 평년수준의 더위가 찾아오겠지만, 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심하겠다는 분석입니다.

기상청은 올 여름 집중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피해를 최소화할 대책을 조기에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