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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역 분수대가 40년 만에 새롭게 단장한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물과 빛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분위기가 일품인데, 앞으로 부산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어둠속에 숨죽이고 있던 분수대가 갑자기 빛을 발하며 물줄기가 하늘높이 치솟기 시작합니다.
그와 동시에 시민들의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LED조명은 시시각각으로 색을 바꿉니다.
원형구조물 안에 쏟아지는 물방울들이 스크린이 되는 워터스크린이 부산의 명소를 비춥니다.
그 사이사이를 레이저 빛이 관통하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시민들과 여행객들은 저마다 카메라와 휴대전화를 꺼내 환상적인 분수쇼를 담기에 바쁩니다.
부산에 새로운 명물이 등장했고 특히 열차를 타고 내리자마자 분수를 접하게 돼 부산의 이미지가 한층 올라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인영/부산 범천동 : 제가 신문보고 오늘 알았는데 몰랐으면 큰 일 날 뻔 했어요. 너무 좋아서요.]
[존 그레거슨/미국 : 한국에 온 지 이틀됐는데 너무 좋았고 아름다웠습니다. 이런 건 지금까지 본 적이 없습니다.]
부산역 광장 분수대는 45억 원을 들여 직경 40m에 1년 반의 공사기간을 거쳤습니다.
분수대는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가동되며 동구청에서 유지관리를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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