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8뉴스>
<앵커>
SBS는 한국 방송 사상 최초로 무 동력선을 타고 한반도 3면을 항해하는 '대한민국 해양 대 탐험'을 진행중인데요. 지난 4월 서해, 인천 앞바다를 출발한 탐험대가 우여곡절끝에 국토 최남단, 이어도를 통과했습니다.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10일 인천 앞바다.
힘찬 구호와 함께 6명의 대원이 바다로 뛰어듭니다.
서해에서 출발해 국토 최남단 이어도를 거쳐 동쪽 끝 독도까지 가는 60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된 겁니다.
하지만 바다는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5미터를 넘는 강한 파도에 3척의 무동력선 가운데 한 척이 파손됐고, 24시간 배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저체온증을 보이는 대원도 생겼습니다.
야간 항해도 불사하며 불시착과 노젓기를 반복한 지 40일.
드디어 섬이 4.6미터 바다 속에 잠겨 있어 심한 파도가 칠 때만 모습을 드러낸다는 이어도에 도착했습니다.
[최종열/탐험대장 : 이어도까지 오는 것은 정말 제 자신에겐 환상이었어요. 갈 수 있을까... 왔어요. 저희들이.]
이제 천 6백 킬로미터에 달하는 바닷길의 절반을 돌아 독도로 향하고 있는 대원들.
대자연이 주는 시련 속에서도 우리 바다의 장대함과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여섯명의 생생한 항해 스토리는 오는 8월 SBS 스페셜을 통해 방송됩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