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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정위기에 천안함까지…합동대책반 가동

정호선

입력 : 2010.05.2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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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유럽 재정불안에 천안함 악재까지 더해지면서 금융시장 불안이 증폭되자 정부가 합동대책반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정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주 코스피 지수는 1,600선을 위협하면서 국내외 주식펀드의 수익률이 동반 마이너스로 전환됐습니다.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해외뮤추얼펀드 자금도 3주째 순유출을 이어갔습니다.

[윤지호/한화증권 투자분석팀장 : 미국 경제의 부진한 흐름 때문에 국내기업 실적에 대한 의구심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아마도 바로 증시가 급반전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다,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로 우리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더 커졌다는 분석입니다.

향후 정부의 대북제재 수위와 이에 따른 북한의 움직임 등 대북 리스크가 확대, 장기화 될 경우 가뜩이나 악재가 많은 금융시장에 추가적인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어제(21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긴급 경제동향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칠 파장을 점검했습니다.

상황 변화에 긴밀히 대응하기 위해 국내와 국제금융시장, 수출, 원자재, 물가안정 등 5개 팀으로 합동대책반을 구성해 내일 첫 회의를 엽니다.

또 국제신용평가사들이 천안함 사건 관련 최근 상황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지 않도록, 다음주 신제윤 국제업무관리관을 뉴욕에 급파해 우리 정부의 리스크 관리능력을 설명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