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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의 천안함 공격에 대해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주 안에 구체적 대응조치를 내놓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아시아를 순방중인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호전적 도발행위에 대해서 북한은 반드시 대가를 치뤄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보다 분명한 메시지를 북한에 전달하기 위해선 지역적 차원이 아닌 국제적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클린턴/미 국무장관 : 한국에 대한 공격행위에 국제사회가 아무런 대응 없이 방관할 수는 없습니다. 북한에 대해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최선의 대응방안을 취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미 국무부는 클린턴 장관이 다음주 한국과 중국방문 등을 통해서 구체적 대응방안을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크롤리/미 국무부 공보 차관보 : 며칠 내에 관련국들과 적절한 대응조치를 놓고 긴밀하게 협의해 결론을 내릴 것입니다.]
클린턴 장관은 특히 중국측과 집중적인 협의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다음주 중에 구체적 대응조치가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워싱턴 포스트는 사설을 통해 북한의 천안함 공격행위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미국 정부는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다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의 도발이 계속 이어지는 한, 북한이 희망하는 북미간 양자 접촉을 포함해서 어떤 부문에서의 진전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