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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로 세계경제가 다시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뉴욕증시와 국제유가가 며칠째 급락하면서 공포심리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뉴욕, 이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어제(20일) 376p나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조정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경제위기를 정확히 짚는 것으로 유명한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증시가 20%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뉴욕시장 국제유가는 최근 13일중 11일을 하락해 68.28달러로 내려앉았고, 금 값도 계속 하락세입니다.
일본 니케이 지수는 1만 선이 붕괴됐고, 대만, 싱가포르 증시도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유럽 주요 증시도 사흘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자가 싼 엔화와 달러를 빌려 호주, 브라질 등의 자산을 샀던 투자가들이 돈을 빼면서, 이들 신흥시장 국가들의 통화 가치가 최근 크게 떨어졌습니다.
한국도 영향을 받아서 오늘 새벽 역외 선물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한 때 1,241원까지 치솟았습니다.
미국 상원이 금융규제 법안을 통과시킨 것도 투자가들은 악재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브라이언 켈리/커넌드럼 캐피털 대표 : 현금을 확보하세요. 팔 수 있는 건 지금이라도 뭐든 팔아서 리스크를 줄여야 합니다.]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급히 다음주 영국과 독일을 방문하기로 했지만 속시원한 상황타개책이 나올지는 미지수입니다.
리스크가 있는 것은 뭐든 피하고 보자는 공포심리가 세계 금융시장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도원, 영상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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