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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낀 제주공항 이틀째 결항…오전 정상화될듯

이한석

입력 : 2010.05.2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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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 지역에 낀 짙은 안개로 항공기 결항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은 오전 10시쯤에야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 될 걸로 보입니다.

이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21일) 아침 제주공항의 가시거리는 400m로 어제 오후에 내린 저시정 경보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오전 7시 김포로 갈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편을 포함해 왕복 5편이 결항하는 등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항 측은 오전 10시쯤 안개가 걷히면서 운항이 정상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앞서 제주공항에는 어제 새벽과 오후 짙은 안개 때문에 두 차례 저시정 경보가 발령되면서 148편의 왕복 항공기가 결항했습니다.

제주를 떠나려던 관광객 등 6천여명과 연휴를 맞아 제주로 오려던 만 7천여 명의 발이 묶이면서 한때 공항 대합실이 큰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또 제주항에서도 안개 탓에 항구에 접안을 하지 못한 일부 여객선들이 6시간 이상 바다에 있다 어제 저녁 예인선에 이끌려 겨우 입항하기도 했습니다.

제주 기상청은 중국 쪽에서 불어온 따뜻한 바람이 차가운 해수면과 만나면서 짙은 안개가 생긴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