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오늘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 주재
동영상
<앵커>
부처님 오신 날 아침입니다.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공격 때문이라는 결론이 내려진 것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21일)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합니다. 강도 높은 제재의지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8시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NSC 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며 관련 대책을 집중 조율할 예정입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어제 조사결과 발표 이후 북한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향후 대북 제재 조치와 국제사회와 공조방안들이 심도있게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단호한 제재 의지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박선규/청와대 대변인 : 응분의 책임을 묻기 위한 단호한 조치를 곧 결심할 것입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어제 호주의 러드 총리와 통화하면서 "강력한 국제 공조를 통해 북한이 잘못을 인정하고 국제사회에 책임있는 일원으로 돌아오게 해야 한다"면서 단호한 대북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도 유명환 장관 주제로 대책회의를 열어 유엔 안보리를 통해 대북 제재를 추진하기로 하고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국방부도 전군 작전지휘관 회의를 열어 최근 북한 군사동향을 평가하고 군사대비 태세를 확고히 유지하기로 하고 대북 군사조치 방안에 대해서도 철저한 준비를 갖추기로 했습니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실제로 대북제재가 이뤄질 경우 북한군의 국지적 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전군에 대비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