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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초당적 대처해야"…대북결의안 제안

이승재

입력 : 2010.05.2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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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은 정치권 반응입니다. 한나라당은 북한 소행의 명백한 증거가 나온 만큼 초당적 대응과 국회 대북 결의안 채택을 제안했습니다.

먼저, 이승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합동 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김태영 국방장관으로부터 미리 보고받고 천안함 사건을 '반민족적 범죄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정몽준/한나라당 대표 : 정전협정 위반이며,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반민족적 범죄행위입니다. 반드시 그 대가 치르게 해야합니다.]

정 대표는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 초당적으로 대처하자면서, 국회 대북 결의안 채택을 제안했습니다.

[정몽준/한나라당 대표 : 북한 소행이 명백한 만큼 이제 우리는 하나가 돼야 합니다. 대북결의안을 여야 공동으로 제안하고 만장일치로 가결시킬 것을 제안합니다.]

한나라당은 대북 결의안 채택을 위한 본회의 소집을 요구하면서 앞으로 정부의 후속 조치에 야당이 동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천안함 문제를 선거에 이용할 생각은 없다며 이른바 북풍 논란을 차단하려는 움직임을 병행했습니다.

청와대 역시 "지금은 국민적 단합이 필요하다"며 "정치적 견해나 차이를 떠나 모두 마음을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여야는 일단 국회차원의 특위를 24일부터 가동하기로 했지만, 대북 응징을 주장하는 한나라당과 조사결과의 검증을 요구하는 민주당의 입장이 맞서 특위 운영이 순탄치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김종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