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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으로본증시]취약해진 수급여건...'창+방패' 갖춘 종목에 주목

입력 : 2010.05.20 16:29|수정 : 2010.05.20 17:34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스트래티지스트 ]

장 중 1,600선이 깨졌다. 최근 수급상황의 특징인 외국인 매도, 개인 매수패턴도 지속되었다. 그러나 1시 30분 이후 기관이 매도세로 전환되면서 개인도 매수강도를 약화하면서 시장의 낙폭이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환율의 급등세가 시장의 투자심리를 크게 압박했기 때문으로 유추된다. 환율이 1,196원까지 급등, 전 고점을 넘어서 1,220원선까지 상승 가능성이 열림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된 것으로 판단된다.

◇주도주  강세 기대, 아직 이른가?

전일 1,600선에서 강한 반등이 나타났을 때 주도주 중심으로 상승탄력이 강화되었다.오늘 장 중 코스피가 플러스 반전할 때에도 그 중심에는 주도주가 있었다.그러나 지난 화요일 낙폭을 상당부분 회복 한 이후 하락세로 전환된 것이다.이는 아직 변동성이 큰 상황이고 주도주의 과열이 해소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전고점 수준을 넘어서면서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강화된다.당분간 코스피와 주도주의 갭이 축소되기 전까지 시장의 출렁임 그리고 주도주의 등락은 지속될 전망된다.

◇다음주 1600p 반등 못하면 1,570선 예상

1,600선은 12개월 이평선으로 경기모멘텀이 유효할 경우 지지선으로 작용된다.단기 모멘텀 둔화국면임에 따라 이를 단기적으로 이탈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겠다. 그리고 환율의 변동성 확대, 외국인의 매도세, 글로벌 악재들의 불안심리 자극 등 변동성을 자극할 만한 요인 많아, 따라서 1,600선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1,570선에서 지지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1,570선은 지난 1월 저점수준이자 파동의 하락목표치이다.
 
◇변동성을 이용한 저점 분할 매수 전략

시장이 단기간의 급락으로 가격메리트가 높아져 기술적인 반등이 예상되는 시점이기는 하지만, 아직 변동성을 자극할 만한 이슈들이 많아 당장 상승탄력 강화를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더군다나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도세로 수급여건이 더욱 취약해진 상황임을 감안한다면, 단순 가격메리트에 의한 투자보다는 여러가지 방패막(수급안정성, 이익모멘텀 등)을 갖추고 있는 종목군 중심으로 한 매매를 통해 안정성도 높일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수급안정성과 이익모멘텀, EU권의 수출감소를 만회할 중국발 모멘텀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종목들을 대상으로 한 유망종목군은 오리온, 현대모비스, CJ제일제당, 롯데쇼핑, 기아차, 엔씨소프트 등이 있어 이들 종목의 경우 중국모멘텀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단기적인 수익률 관리(방패)와 함께 중기적인 성장모멘텀(창)도 함께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변동성을 이용한 저점 매수전략이 필요하겠다. 공격적이기 보다는 저점분할 매수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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