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정부 민군합동조사단이 천안함 침몰 56일 만에 침몰 원인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단이 내린 결론은 북한에 의한 어뢰 공격이었습니다.
[윤덕용/ 민군합동조사단장 : 천안함은 가스터빈실 좌현 하단부에서 감응어뢰의 강력한 수중폭발에 의해 선체가 절단되어 침몰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 파손된 천안함의 용골과 선체 바닥이 위쪽으로 크게 변형된 점을 볼 때 어뢰는 천안함 선체를 직접 타격한 것이 아니라, 수심 6m~9m 아래에서 폭발했고, 충격파와 버블 제트 효과로 천안함이 침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뢰의 파괴력은 250kg의 중어뢰 규모로 추정했습니다.
북한 어뢰로 결론내린 증거도 제시됐습니다.
윤덕용 민군합동조사단장은 사건 해역에서 수거한 어뢰 프로펠러와 추진모터, 그리고 조종장치가 북한의 해외 무기 소개 책자에 실려 있는 CHT-02D 어뢰의 설계 도면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영현/ 민군합동조사단장 : 이 증거물은 북한이 해외로 수출할 목적으로 배포한 어뢰소개 자료의 설계도에 명시된 크기와 형태가 일치하였으며 추진두 뒷부분 안쪽에 1번이라는 한글표기는 우리가 확보하고 있는 북한 어뢰표기방법과도 일치합니다]
또 백령도 인근 조류를 분석한 결과 어뢰 공격을 하지 못할 정도로 거세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고, 일부에서 제기해온 좌초나 피로파괴, 내부폭발 등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조사단은 밝혔습니다.
-----
북한의 반응은 이례적으로 신속했습니다.
북한 최고지도기관인 국방위원회는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가 한창 진행 중이던 오늘(20일) 오전 대변인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무모한 대응에는 정의의 전면 전쟁으로 대답할 것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북한 국방위는 '남측이 천안함 침몰 사건을 우리와 억지로 연결시키다가 끝내 침몰 원인이 우리의 어뢰 공격에 있는 것처럼 날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물증을 확인하기 위해 북한 국방위 검열단을 남측 현지에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특히 존엄높은 검열단이라고 언급해 북한의 고위급 인사가 내려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북한 국방위은 남측의 응징과 보복행위, 대북 제재에 대해 즉시 전면전쟁을 포함한 여러가지 강경조치로 대답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 영해와 영공, 영토안에서 발생하는 조그마한 사건에 대해서도 한계가 없는 보복타격, 자비를 모르는 강력한 물리적 타격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정부는 책임을 피하기 위한 북한의 억지 주장이라고 판단하면서도, 혹시 있을지 모를 대남 강경 대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침몰 원인이 북한의 도발이라는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에 따라 내일 오전 청와대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천안함 사건의 유엔 안보리 회부 등 북한에 대한 단호한 대응 방침을 재확인하고 구체적인 조치 수위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민군 합동조사단 발표에 앞서 발표 내용을 거듭 자세히 보고받고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청와대가 전했습니다.
-----
한국진보연대 등 진보 성향의 시민사회단체들은 국방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무력공격에 의한 도발로 규정하는 군의 진상조사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북한의 어뢰 프로펠러 파편이 발견됐다고 해도 조류를 타고 왔을 가능성도 있고, 부식도 상당히 진행된 상태라면서 이것이 곧 북 어뢰 공격의 증거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
최근 유행하고 있는 스마트 폰이 해킹을 통한 도청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된 것으로 드러나 청와대와 정부가 지급 계획을 백지화했습니다.
지경부 조사 결과, 해킹 프로그램이 첨부된 이메일을 스마트폰으로 열어 볼 경우, 사용자 모르게 프로그램이 깔리면서 해커 컴퓨터로 통화내용을 엿들을 수 있게 되고, 전화기를 대기상태로 전환한 뒤에도 스피커가 꺼지지 않아 도청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도청 위험은, 애플의 아이폰뿐만 아니라, 삼성 옴니아폰, 엘지 안드로원 등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미국 오클라호마에 강풍을 동반한 우박이 30분동안이나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미국 조지아에서는 여우가 행인을 난데없이 공격하는 현장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