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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성 80% 감염' 자궁경부암, 어떻게 막나

입력 : 2010.05.2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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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예방 주간 마지막 시간입니다.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올해 25살 된 여성입니다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을 위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한모 씨 (25세) : 앞으로 결혼을 하고 아기도 가질 생각이라서….(자궁경부암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있다고 해서 맞기로 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감기 바이러스처럼 흔하기 때문에 여성들 가운데 80% 이상이 일생 동안 한 번 이상 이 바이러스에 감염됩니다.

[김병기/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 :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세포검사하는 정기진단과 함께 실제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예방 백신을 함께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자궁경부 세포검사는 부정확하고 특히 자궁경부 안쪽에 암이 생길 경우 발견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핀란드 헬싱키 대학 연구팀이 14개국 여성 1만 8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게 되면 98.1%의 예방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병기/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 : 또 하나, 백신 접종 후 암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돼서 원추절제술, 조직검사를 한다든가 이런 외과적 치료를 받는 경우가 약 70% 정도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실제 환자의 부담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은 성경험과 상관없이 맞을 수 있고 6개월 동안 모두 3번에 걸쳐 접종하면 효과는 20년 이상 지속된다고 전문의사들이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