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익스프레스 / 선물시장동향]
-배신영 삼성선물 리서치팀 연구원
전일 일본과 중국 증시가 전저점 하향 돌파를 했다. 피치의 신용등급 루머와 부동산 위축우려로 일본, 중국 증시의 전저점이 붕괴되는 등 아시아 증시는 상대적으로 큰 조정을 받았다. 미국 증시가 지표부진에도 저가매수에 강보합으로 마감한 가운데 지수선물은 그 흐름을 이어 강보합권에서 개장했다. 하지만 전일과 같이 현물시장 기관,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반전, 저점을 찾아나가고 있다.
■매도차익잔고 청산 압박
전일 시장 베이시스의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음에 따라 차익매물이 유입되어 매도차익잔고는 8조 8,000억원을 상회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차익잔고 수준으로 보아 베이시스의 개선이 나타난다면 매수우위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금일 시장 베이시스는 콘탱고와 백워데이션을 오가는 중립 수준을 보이고 있음. 하지만 매도차익잔고가 사상 최대치로 쌓여있는 만큼 프로그램은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저점 확인 과정…향후 전략
주요 아시아 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증시도 지정학적 리스크를 안고 있다. 전일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PCR심리지표(1.92)와 20%중반까지 상승한 변동성지표는 투자자의 불안정한 심리에 의한 쏠림현상을 반영하고 있으며, 소극적 대응에서 전일 매도강도를 강화한 현물 외국인의 기조변화 여부도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반등에는 저점 확인 과정이 먼저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기술적으로는 KSP200지수가 볼린저밴드 하단을 하향 이탈한 후 반등을 시도하였으나, 재차 하단선까지 하락한 가운데 갭 하단과 볼린저밴드 중심선이 중첩되어 있는 221pt대가 당분간 강한 저항대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글로벌 증시와 유로 동향, 천안함 관련 뉴스에 주목하면서 방향성보다는 장중 동향에 주목한 짧은 대응이 유효하다 생각된다. 또한 변동성 확대 국면임을 염두에 두고 반등시에도 추격매수 포지션 진입에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SBS CNBC www.sbscn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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