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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카페에 식당까지…'세종로' 확 바뀐다!

최고운

입력 : 2010.05.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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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중심부인 세종로가 광화문 광장 개장에 이어 주변 건물 개방이라는 또 다른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청 연결합니다.

최고운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광화문 거리의 모습이 어떻게 달라지나요?

<기자>

세종로는 그동안 광장은 있었지만 주변 휴식공간 부족으로 자동차 위주의 거리라는 비판을 받아 왔는데요.

세종로 주변에 위치한 건물들의 저층부에 카페나 식당 등을 만든 뒤 이를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민간기업으로는 KT, 교보생명, 현대해상 등이 건물 개방에 참여합니다.

KT의 경우 1층에 공연장과 커피숍 등을 만들고 2층에는 시민 휴게공간을 조성하는데요.

교보생명도 사무공간을 축소해 레스토랑을 만들고 건물 앞뜰에는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녹지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관공서도 동참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담장을 개방하고, 세종문화회관도 앞의 빈 공간을 이용해 노천카페 등을 운영하기로 했는데요.

서울시는 건물 개방을 할 경우 방문객들이 자연스레 늘면서, 거리가 활성화되고 기업의 이미지도 좋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영걸/서울시도시균형발전본부장 : 결국은 광장을 중심으로 한 거리가 활성화 되도록 하자, 광장의 가치가 높아지도록 하자, 그런 것이 목적이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참여하는 민간 기업에게 용적율을 늘려주고, 인·허가 기간을 단축시켜주는 등 각종 행정 편의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활발한 참여를 유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