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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기, '아이티돕기' 경매로 1억여 원 모금

입력 : 2010.05.17 11:05|수정 : 2010.05.17 11:05


탤런트 이광기(41)와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이 지난 14일 서울옥션에서 아이티돕기 자선경매를 진행, 1억 900만 원의 낙찰 실적을 올렸다고 월드비전이 17일 전했다.

이날 경매에는 국대호, 김무준 작가 등 전문작가들의 작품 50여 점과 영화배우 하정우, 구혜선, 가수 나얼 등이 그린 미술 작품, 탤런트 박상원이 촬영한 사진 작품이 경매 물품으로 나왔다.

출품작 중 박상원의 사진이 250만 원에 낙찰돼 눈길을 끌었으며 구혜선의 작품은 130만 원에 판매됐다.

이광기는 작년 11월 신종플루로 아들 석규군을 잃은 직후부터 월드비전을 통해 아들과 같은 나이인 7살의 아프리카와 인도네시아 아동들을 후원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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