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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평균 2.4대 1

신병식

입력 : 2010.05.15 14:51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2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14일 오후 7시 현재 9540명이 후보 등록을 마친 것으로 집계돼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6개 시·도지사 선거는 56명이 후보 등록을 해 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도 교육감 선거는 78명이 몰려 4.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28명을 뽑는 시·군·구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는 752명이 후보 등록을 마쳐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역구 광역의원 1722명(2.5대 1), 지역구 기초의원 5723명(2.3대 1), 비례대표 광역의원 158명(1.9대 1), 비례대표 기초의원 777명(2.1대 1), 교육의원 274명(3.3대 1)이 등록을 마쳤다.

이번 지방선거는 선거사상 최초로 8개 선거가 동시에 치러지며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교육감, 교육의원 등 모두 3991명을 뽑는다.

후보 등록을 마친 출마자들은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3일간 공식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
 
여야 '스폰서 검사 특검' 합의 
여야는 14일 이른바 '스폰서 검사' 파문과 관련해 특별검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6월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기간 시작 하루 전인 19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현재 계류 중인 민생법안 등 40건을 최대한 합의처리키로 했다.

한나라당 이군현, 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14일 국회에서 회담을 열고 특검 도입에 합의했으며 조사범위와 활동기간 등의 구체적인 방안은 양당의 내부 법률 검토를 거쳐 원내대표 회담에서 최종 결정키로 했다.

여야는 가능하면 19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안을 처리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지만 특검 구성안을 놓고 견해차가 커 협상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태국 시위 다시 격화
미국과 영국, 일본 정부는 태국 시위가 다시 격화됨에 따라 14일 방콕 주재 대사관을 폐쇄했다.

태국 정부는 수도 방콕과 주변 지역에 발령했던 비상사태를 15개 주에 추가로 선포했다.

정부가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봉쇄작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방콕 시내 곳곳에서는 군경과 시위대가 충돌, 1명이 총상을 입고 숨지는 등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태국 정부는 반정부시위대(UDD, 일명 레드셔츠)가 점거한 방콕 쇼핑 중심가인 라차프라송 거리 일대에 실탄으로 무장한 저격수를 배치하는 등 봉쇄작전과 함께 시위대 해산에 돌입했다.

칠성파 두목 이강환 구속영장 기각
경찰이 전국 최대 폭력조직인 칠성파 두목 이강환(67)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부산지법 영장담당 김주호 판사는 15일 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는데 대한 소명이 부족하고 혐의에 대해 피의자가 다툴 여지가 있다."라며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씨는 2005년 6월부터 2007년 3월까지 8차례에 걸쳐 A씨를 협박해 1억8천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한달여간 수사를 진행해 이씨의 갈취금액 가운데 입증자료가 있는 1억 8천만원만 적용하고 감금.폭행 혐의는 영장에서 제외시켰지만 법원이 피의사실에 대한 소명부족을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한·미, 천안함 모든 면에서 의견 합치'
한.미 양국은 14일 워싱턴에서 '2+2 외교.국방 장관회의'의 실무 준비를 위한 차관보급 회의를 갖고 천안함 사건에 대한 인식을 재차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조율했다.

이용준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양국간 천안함 문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인식의 차이가 없었고, 모든 면에서 의견의 합치를 이뤘다"며 "자세한 것은 조사결과가 나온 이후 나중에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보는 천안함 사건 대응 방안과 관련, "여러 가지가 논의됐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우선 조사결과가 나온 다음에 결정될 예정"이라며 "지금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이날 '2+2 차관보급 회의'는 한국 측에서 이 차관보와 장광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미국 측에서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윌레스 그렉슨 국방부 아태담당 차관보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