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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5년 연속 세계 1위…그랜드슬램 눈앞

이한석

입력 : 2010.05.1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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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공항이 5년연속 세계 공항평가 1위를 달성했습니다. 내년에 한 번 더 정상을 차지하면 인천공항은 세계 공항사상 처음으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남기게 됩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국제공항서비스평가 시상식에서 인천공항은 무대에 4차례나 올랐습니다.

우선 세계 공항 사상 초유의 5년 연속 세계최우수공항상을 차지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공항이 3년 연속 수상한 적은 있지만 5연패는 인천공항이 처음입니다.

이 밖에도 아시아-태평양 최고공항상과, 중대형 최고공항상, 공항 서비스평가 특별상을 수상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습니다.

인천공항은 국제공항협의회 ACI가 지난해 전세계 공항 이용객 25만 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출입국 서비스 시간을 국제 민간항공 권고기준보다 3배 이상 짧은 15분 안팎으로 줄여 경쟁자인 싱가폴 창이 공항과 홍콩 첵랍콕 공항을 따돌렸습니다.

[이채욱/인천공항공사 사장 : 세계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하나의 기준이 되는 이런 역할을 하는 걸로 서비스 레벨을 크게 끌어올리는 그런 역할을 해보겠습니다.]

인천공항은 시상식에 앞서 하이난공항그룹과 공항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협력협정을 체결했습니다.

5년 연속 세계공항평가 1위를 차지한 인천공항이 내년에 또 다시 정상의 자리에 오를 경우 세계 공항 사상 처음으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