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르네상스라는 의미는 뭘까?
이원복 교수가 직접 만든 프레젠테이션 일부최근 아시아는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뤄냈다. 2009년 서울디지털포럼 기조연설자로 참석한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한국과 아시아경제는 어려움을 겪고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그 예측이 현실로 다가온 셈이다.
그렇다면 성장분위기속에서 아시아는 이제 어떤 국면에 접어들었을까? 또다른 위기에 예의주시해야할까?
우리에게 인기있는 만화가 중 한명인 '먼나라 이웃나라' 저자 이원복 덕성여대 교수는 "서양에 치우친 지배적인 성향이 아시아로 넘어가면서 진정한 르네상스를 이룩할 것"으로 전망했다.

▲ 이원복 덕성여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먼나라 이웃나라, 그리고 아시아 르네상스' 연설자로 나섰다.
12일 오후 4시에 열린 그의 강연은, '먼나라 이웃나라' 캐릭터를 활용해 아시아의 발전가능성을 묘사했다. 초반에 그는 1700년대의 동서양 흐름을 만화와 함께 설명했다.
"1776년 세계의 중심이 서양으로 넘어가기 시작합니다. 그 요인이 아담 스미스의 자본론과 미국의 독립론 때문입니다. 그래서 서국적 자본주의가 성립해 서양의 주권이 시작됩니다"

▲ 이원복 교수는 청중들이 이해하기 쉽게 만화를 활용한 연설을 선보였다.
그렇게 서양의 자본주의가 현재까지 원활하게 성립됐을까? 그는 서양의 이런 구조가 여러가지 문제점을 야기시켰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유럽적인 자본주의가 서브프라임으로 무너지는 사태로 연결됐고 서양의 것을 따라할려고 예전의 장인정신의 미덕을 버린 일본은 도요타 사태로 연결됐다는 풀이다.
서구적 시스템의 한계가 이같이 빈번하게 등장하자, 그는 자신있게 아시아의 가능성을 점쳤다.
"아시아의 르네상스는 이제 점차적으로 올라가고 있다"며 "스포츠의 예를 들어보면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 산악인 오은선씨의 활약이 아시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셈"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서양이 동양을 지배하려고 했던 의도는 불과 200년밖에 그치지 않다"며 "이제 우리는 어려운 시대를 보내고 신 르네상스 시대를 마련했다"는 자신감으로 연설을 마무리했다.
그가 말한 것처럼, 서양의 자본론 적인 국정운영이 앞으로 쇠퇴할 것인지, 그리고 아시아가 이제 서양을 지배하는 구조로 전환될 지 앞으로의 모습이 주목된다.
조재환 SBS U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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