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경찰서는 13일 말다툼을 벌이다 아내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류모(3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류 씨는 지난해 6월 5일 오후 1시께 광주 서구 자신의 원룸에서 아내 김모(34)씨를 폭행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류 씨는 이후 11개월여동안 도피 행각을 벌이다 이날 새벽 경찰의 불심검문에 검거됐다.
류 씨는 당시 아내를 살해하고 곧바로 경찰에 가출 신고를 한 뒤 이튿날 오전 달아났으며 경찰은 원룸 옥상에서 이불에 덮여 있던 김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류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