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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취업자 수가 4년여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경기 회복세의 온기가 이제서야 고용시장에 퍼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는 2,392만 4천 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만 1천 명 증가했습니다.
46만 5천명이 늘었던 지난 2005년 8월 이후 56개월 만에 최대 증가 규모입니다.
취업자 수 자체로는 금융 위기 이전인 2년 전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제조업 취업자 수는 14만 5천 명 늘어 2000년 10월 이후 거의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렇게되면서 올 1월 5%까지 올랐던 실업률은 3.8%로 낮아졌습니다.
120만 명을 넘어섰던 실업자 수는 지난달 93만 4천 명으로 100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수출 증가율이 30%를 넘고 제조업 가동률이 80%를 넘는 등 민간의 고용 회복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가고용 전략회의에서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여야 고용을 늘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우리는 단순히 정규직이냐 비정규직이냐 이렇게 딱 돼 있거든요. 이런 단순논리 갖고는 미래산업에 맞출 수 없다 이렇게 봅니다.]
정부는 고용 회복을 이어나가기 위해 여성 고용 창출 종합 대책과 보건 의료 등 유망 서비스 산업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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