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만나보고 싶은 금융인은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으로 나타났다.
투자교육업체인 새빛 에듀넷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개인투자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박 원장(22%)이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만나보고 싶은 국내 금융인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18%)과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강방천 회장(14%) 이 만나보고 싶은 인물 2, 3위에 올랐다.
가장 신뢰하는 인물로는 응답자의 37%가 재야 전문가들을 지목했다.
증권사 리서치센터장(17%)과 정부(14%) 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새빛 에듀넷 관계자는 "과거 조사 결과와 달리 이번에 재야 전문가에 대한 신뢰도가 높게 나타난 것은 최근 펀드 수익률이 만족스럽지 못하고, '매도' 의견을 제시하지 못하는 증권사 보고서 등으로 제도권에 대한 신뢰가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개인투자자들은 성공 투자를 위한 비결로 '긴호흡을 갖고 하는 장기투자'( 48%)를 지목했으나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는 단기투자'(45%)라고 답한 비율도 높았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경제지표와 증시주변 변수'(45%)가 꼽혔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