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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낸드플래시 '불안한 1위'…일본 추격 거세

입력 : 2010.05.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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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마트폰 시장의 확대와 함께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국내 기업들의 시장점유율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기자>

올해 1분기 삼성전자 낸드플래시 반도체의 매출액은 17억1천만 달러.

매출액 기준 시장점유율은 39.2%로 여전히 세계 1위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낸드플래시 시장 1위는 불안하기만 합니다.

불과 4년 전 시장점유율 40%를 크게 웃돌며 독주체제를 보이던 것과는 달리 최근에는 경쟁업체의 추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위 업체인 도시바는 1분기에 15억 1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 시장점유율을 34.4%로 확대하면서 삼성전자를 향한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 출하량 기준으로 지난 4분기 도시바가 삼성전자를 추월했고 이런 흐름은 1분기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매출의 성장률도 1분기에 18.5%로 삼성전자의 14.2%를 앞질렀습니다.

도시바는 특히 올해 7월쯤 새롭게 신공장을 건설해 내년부터는 현재 월 26만개인 생산량을 대폭 확충한다는 계획까지 세워놓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낸드플래시 생산설비 증설에 3조 원 가량을 투자해 지난해보다 출하량을 90% 가깝게 늘리고 고급형 제품군을 통해 수익을 높여 1위를 수성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에 3억 4천 500만 달러의 매출을 내는데 그쳐 시장점유율도 7.9%로 축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