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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로 집에서 처방…'원격의료' 시범사업 실시

박민하

입력 : 2010.05.12 07:51|수정 : 2010.05.1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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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와 민간이 손을 잡고 세계 최대 규모의 원격 의료 서비스 시범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스마트케어라고도 불리죠. 이 사업은 3년 뒤에 세계시장 규모가 290조 원에 이를 거라고 예상될 만큼 전망이 밝습니다.

박민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앞으로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 질환자의 가정에 비치될 원격 의료용 단말기입니다.

환자 스스로 혈압을 측정할 수 있고 손가락에 침을 찔러 측정기에 혈액을 묻히면 혈당도 알 수 있습니다.

이 수치는 온라인으로 의료 기관에 전송되고 의료기관에서는 환자에게 적합한 처방이나 권고를 할수 있습니다.

[오정아/서울성모병원 U헬스 관리팀장 : 환자분에게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가 팀으로 구성돼 환자분의 상태에 대해 저희가 논의를 하면서 환자에 대한 적절한 관리 지침이 갈 수 있도록 합니다.]

정부는 521억 원을 투입해 SK텔레콤과 삼성전자, 병의원 등과 함께 이같은 스마트케어 서비스 시범사업을 오는 10월부터 2년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원격의료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인 1만 2천 명의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정부는 현재는 금지돼 있는 의사와 환자간의 원격의료 행위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입니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이번 시범 사업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국내는 물론 2013년 290조 원으로 급팽창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U헬스 시장 진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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