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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새 원내대표 상견례…'스폰서 특검' 검토 합의

김호선

입력 : 2010.05.12 07:25

'천안함 진상규명특위' 5월 국회 구성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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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무성, 박지원 여야의 신임 원내대표가 어제(11일) 처음으로 만났는데 분위기가 괜찮았습니다. '검사 향응'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제 도입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 원내대표는 어제 상견례를 겸한 첫 회동을 갖고 국회를 원만하게 이끌어 나가자고 다짐했습니다.

[김무성/한나라당 원내대표 : 마음의 문 열고 그동안 있었던 기싸움 하지말고 잘 화합하도록 제가 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우리 김무성 대표께서 말씀하신 것을 100% 그대로 접수하겠습니다.]

두 원내대표는 특히 검사 향응 의혹 이른바 '검사 스폰서'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특검 도입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조사 범위는 양당이 조율해 나가기로 해, 조만간 여야 원내수석 부대표간에 추가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위 공직자 비리수사처 이른바 '공수처' 도입 문제에 대해선 한나라당측이 국회 사법개혁 특위에서 다루자고 제의했고 민주당측도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 내부에서 공수처 도입을 놓고 찬반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논의과정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또 천안함 사건 진상규명특위도 5월 국회에서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여야간에 갈등을 빚어 온 특위 위원장 인선 문제는 한나라당 김학송 국방위원장이 맡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여야는 또 5월 임시국회에서 기업형 슈퍼마켓 규제강화법안 등 민생 법안들을 처리할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