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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이달말쯤에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와 시기를 맞추려는 것 같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이달말 중국을 방문하는 길에 인접국가 한 곳을 추가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미 국무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천안함 조사와 6자회담 재개 등 여러가지 현안이 산적해 있는 한국 방문을 염두에 둔 언급으로 보입니다.
국무부 정례 브리핑에서도 클린턴 장관의 방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필립 크롤리/미 국무부 공보 차관보 : 클린턴 장관은 이달중 아시아를 방문합니다. 구체적 일정은 아직도 검토중입니다.]
클린턴 장관은 오는 24일부터 개최되는 미·중간 경제 전략대화를 위해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클린턴 장관의 방한이 이뤄질 경우 그 시기는 오는 20일로 예정된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이후가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외교 소식통은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를 전후해서 한·미 고위 당국자들의 교차 방문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천안함 조사결과를 토대로 향후 대북 정책 공조를 위해서 한·미 양국의 긴밀한 협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성 김 북핵특사가 어제 중국을 방문해서 북·중 정상회담 결과와 6자회담 대책 등을 대해서 중국측과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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